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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언니 홍선영, 뚱보균이 51.9%? 유전 탓에 모친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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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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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뚱보균 수치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은 "요즘 컬러 챌린지라고 하루 동안 자기가 원하는 색깔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블랙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 이 모습에 홍진영은 "요요 모델이나 해라. 요요의 아이콘이니까. 언니는 밥 살이다. 예전에 별명이 밥 샙 아니었냐"며 잔소리했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홍선영은 뚱보균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장내 세균 중에 많은 종류가 있는데 소화를 돕는 균도 있고, 지방을 축적시키는 균도 있다. 지방을 축적시키는 균을 뚱보균이라 한다. 비만 유도균을 일명 뚱보균이라고 하는데 홍선영의 경우 51.9%가 나왔다. (뚱보균이) 상위 10% 안쪽이다. 유해균이 80% 이상이다. 좋은 균이 2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진단에 홍진영은 "유해균이 많을수록 성격이 나쁘냐"고 장난스레 물었고, 의사는 "장내 상태가 안 좋을수록 우울 불안 이런 상태가 자주 온다. 또 많이 붓고, 유해균이 많을수록 안 좋은 음식이 당긴다"고 말했다. 

특히 홍선영이 유전적인 것도 있냐고 묻자, 의사는 "좀 있긴 하다"고 답했다. 이를 본 모친은 "비만 유전자 타령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지가 많이 먹어서 그렇지 않느냐"며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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