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온라인상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나오는데, 이는 현행법 위반이자 무고한 이들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이 여성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 속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을 두고,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박 시장을 고소한 비서에 대한 신상 정보가 유포되며 '2차 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어떠한 사실도 밝혀진 바 없다"며 "또 다른 논란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 부디 더 이상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