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발표에 나서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의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화상으로 연결해 각각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힌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은 국가주도 프로젝트도, 정부 단독 프로젝트도 아니다”라며 “한국판 뉴딜은 국력결집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장과 한국노총 위원장 등도 참석해 노·사·민·당·정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 대통령이 임기 후반 역점을 두고 있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범정부 전략회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범정부 전략회의를 월 1~2회 주재하면서 직접 한국판 뉴딜을 챙긴다는 방침이다.
윤 부대변인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결합하고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 코로나19 경제위기의 조기극복, 대규모 일자리 창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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