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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토닥토닥 사업 청년들 마음건강 많은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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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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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6일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청년들과의 토론회를 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할 50억 규모의 청년정책을 결정했다. 이번 토닥토닥 사업이 청년들의 마음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각종 스트레스로 힘든 청년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음건강 되찾기 프로그램 청춘 토닥토닥을 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광명시 청년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취업, 연애, 결혼, 진로 등 각종 고민으로 불안한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하되, 강의형식이 아닌 참여 활동과 전문 멘토링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1차시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결책 알아보기, 2차시 마음속 감정 들여다보기, 3차시 분노 다스리기, 4차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5차시 원하는 것을 실천하기 위한 가능성, 강점 찾기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무료 스트레스 검사와 개인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20일까지 모집하며, 만18세부터 34세 광명시 거주 청년은 참여가능하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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