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증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전일 대비 950원(5.14%)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바디텍메드의 항원진단키트는 검사 과정이 간단해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주문이 쇄도, 하루에 10만개 분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디텍메드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는 70개국 이상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항원진단키트는 기존 PCR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사용의 편의성이 높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주요 지역의 판매 대리점 역시 항원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높은 상황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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