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 등 국유부동산 110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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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7-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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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22일까지 공개 입찰 실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경작용 토지와 주거용 아파트 등 총 110건의 국유부동산을 매각한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관련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아파트 등 다양한 신규 물건 50건과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0건이 포함돼 있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공고 사항과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부동산 → 공고 → 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입찰에 참여하기 전,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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