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가 ‘컴업(COMEUP) 2020’ 온라인 IR 참가 스타트업을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컴업 2020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비대면‧온라인 중심 행사로 치러진다.
올해 컴업 온라인 IR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20개사를 선발한다.
컴업 IR 스타트업 공모 절차는 ‘로켓리그(84개사)’와 ‘루키리그(36개사)’ 2가지 트랙으로 구분된다.
로켓리그는 K-방역, 정책, 디지털 헬스케어 등 12개 세션에 부합한 산업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하는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루키리그는 창업 3년 이내, 누적 투자유치 5억원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 선정 대상이다.
스타트업은 선배 창업기업과 국민평가단이 평가하는 공개평가와 1·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배 창업기업, 국민평가단과 전문평가위원은 8월 말까지 구성한다. 컴업 조직위원장인 김슬아 대표가 평가위원장으로서 국민평가단과 전문 평가위원들과 함께 1·2차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20개 스타트업에는 기업 IR 영상 제작부터 글로벌 투자자 비즈 매칭을 제공한다.
이순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 과장은 “최종 선정된 온라인 IR 스타트업은 컴업 2020의 꽃”이라며 “컴업 행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된 전 세계 투자자에게 사업모델을 알릴 최고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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