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64번째 확진자 및 타구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 의정부 68번 확진자

서울 도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봉구청은 23일 군구내 64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해 서울시 중구 소재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봉구 6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 내 한의원에서 근무한 타구 확진자의 이동경로도 공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도봉구청은 "의정부시로부터 의정부 68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통보받아, 즉시 우리 구 이동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청에 따르면 의정부 68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 8시30분~오후8시까지 한의원에서 근무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오전 8시30분~오후 7시까지 한의원에서 근무했다. 근무 이틀 간 마스크를 착용했다.

의정부 68번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도봉구 거주 한의원 동료 근무자 2명은 코로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본부는 한의원 이용자 3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도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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