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배터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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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7-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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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과 조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방문해 배터리의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다. 환경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 13조4000억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조4000억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000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SK이노베이션이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키움’ 채용 장애인 직원, 또 이 장애인 직원을 담당했던 서산성봉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배터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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