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2%(1.67p) 오른 856.75에 장을 마쳤다. 145개 종목은 올랐고 227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미국과 중국의 상대국 영사관 폐쇄 등 미중 마찰이 고조되면서 이날 오전 베트남 VN지수는 전날보다 0.02%(-0.16p)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에 860선까지 올라섰던 VN지수는 장 후반에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장 마감이 가까워오자 빈그룹과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세로 전환한 뒤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 자금이 유입이 크지 않은 것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광산개발(1.06%), 해산물가공(0.57%), 전기장치(0.56%), 건설(0.44%), 보험(0.11%) 등은 강세를 보였고 기타 다른 금융활동(-5.48%), 농림어업(-3.73%), 고무제품(-1.52%), 증권(-0.5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빈그룹(0.22%), 빈홈(1.68%), 비나밀크(0.09%), 페트로베트남가스(1.28%), 화팟그룹(0.36%), 테콤뱅크(0.25%) 주가는 상승했고 비엣콤뱅크와 비엣띤뱅크는 주가가 변동이 없었다.
반면, BIDV은행과 사이공맥주는 각각 0.38%와 1.21%로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6% (-1.45p) 내린 113.8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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