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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속 ‘숨은 진주’] 유산균부터 호텔·리조트까지,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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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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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기식·화장품에서 호텔·리조트로 영역확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사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상품은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건강기능식품부터 압박용 밴드까지 다양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등 식음료로 쏠렸던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사업 진출이 헬스뷰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본업인 의약품 개발 등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장이 두드러지지만 호텔·리조트사업 등으로 사업군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호텔·리조트 사업이다. 대표주자는 대웅제약으로 힐리언스 선마을을 통해 리조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사업장은 민영 치유의 숲 1호로 지정받는 등 내실 있는 환경을 인정받았다. 최근 힐리언스 선마을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패키지 등을 통한 고객 유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제약은 충북 오송에 호텔 하얏트와 1200여 평 규모의 ‘하얏트 플레이스’ 건립에 나섰다. 삼성제약에 따르묜 약 400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콘퍼런스센터 및 다양한 의료 서비스 등의 요소를 하얏트 플레이스 오송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최근들어 캐시카우(고정 수익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 그 영역이 건기식, 화장품 등에서 호텔 등으로 확장되는 것은 업계에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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