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290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
특히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위와 3위에 오른 부산시 해운대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평균 226.45대 1, 부산 연제구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평균 230.7대 1을 기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이겠다"면서 "평택과 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만큼 안성 공도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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