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서 4, 5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속초시는 블로그를 통해 4~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부부인 확진자 두 사람은 지난달 24~26일 2박 3일동안 경기도 성남 확진자와 홍천군 내에서 캠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증상이 없었으나, 아내가 미열 증세를 보였다. 이 부부와 접촉한 자녀 1명과 부모 2명 등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속초시는 시내에 거주하는 모 항공사 소속 조종사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4개월 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나와 여름 휴가철을 앞둔 속초시가 긴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