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측은 "업무를 위해 원활한 인터넷 연결과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전용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 등 이용객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며 "더 나은 유용성과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고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실용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국내 여행지 검색 후 '대실' 탭을 터치, 체크인 날짜를 설정하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 위치한 숙소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2~10시간 단위로 책정되고 예약 가능 시간은 밤 11시 전까지다.
오오카 히로토 아고다 북아시아 지역 파트너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운영과 관련해 "아고다는 여행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고자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대실 객실에 대한 국내 수요가 뚜렷한 만큼 새로운 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고다는 베타 서비스를 거쳐 향후 수 주 내에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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