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도 호우 피해 수재민 돕기 동참... 넷마블·엔씨소프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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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8-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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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IT업계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업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계열사 코웨이와 수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교환하고, 폭우 피해로 단수된 지역에 생수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성금 2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도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엔씨소프트는 “수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도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네이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했고,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도 총 20억원을 기부했다. 김 의장은 10억원에 해당하는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한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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