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팔자' 행진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84.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2원 오른 1184.5원에 개장해 1187원대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464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 코스닥은은 2.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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