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측은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가 안내하는 생활방역수칙과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선제적으로 방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KT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을 늘린 것이다.
그 이외의 지역 근무자 중 임산부나 건강 취약자, 어린 아이를 기르는 경우도 재택근무 대상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6명에 달한다. 부산에서도 이날 기존 확진자 접촉자 5명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 총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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