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서울 본사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사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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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8-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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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서 확진자 발생은 이번이 처음

  • 인천·일산 물류센터는 오늘 재가동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24일 서울 송파구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이 재택근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을 폐쇄했다. 쿠팡 본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이달 14일 마지막으로 본사 건물에 출근한 이후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소식을 통보했다. 쿠팡은 사옥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했으며, 본사 전 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처했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인천4물류센터와 경기도 일산1배송캠프를 이날 재가동한다.

지난 22일 일산 1캠프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방문자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쿠팡은 "철저한 거리두기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수칙 이상의 강화된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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