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에 비해 이용객이 증가한 것이 매출 회복을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6월 이후 베이징 지역의 백화점 이용률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3월과 비교해 약 50% 증가했다. 베이징 이외 지역은 약 75% 증가했다.
순익 회복세는 더 뚜렷하다. 상반기 순익은 감소폭은 99.33%였지만, 2분기는 30.15%로 줄었다.
일부 점포 정리도 왕푸징그룹의 순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왕푸징그룹은 구이저우, 우루무치, 푸저우 등 수익 저하에 기여하고 있는 왕푸징백화점 영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화진(華金)증권은 왕푸징그룹 대한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4.2억/9.59억/11.38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56.3%/128.1%/18.7% 늘어나는 수치다. 같은 기간예상 주당순이익(EPS)는 0.54/1.24/1.47로, 주가수익배율(PE)은 94.8/41.6/35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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