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천과 영월, 양양, 청주, 단양, 공주, 보령, 진안, 완도, 화순, 함평, 김천, 영덕, 안동, 영주, 고령, 창원, 김해, 통영, 제주 등 20곳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지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 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 사업을 수행할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60개 시·군을 지정했다.
시·군별로 1년차 14억원, 2∼3년차 각 21억원, 4년차 14억원씩 4년간 70억원을 지원한다. 20개 시·군 총 지원액은 1400억원이다.
송태복 농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농촌의 생활여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촌의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농촌 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와 조직을 기르고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성장의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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