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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QR 체크인, 모바일 첫 화면 배치해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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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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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QR체크인’을 네이버 모바일 앱 첫 화면에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QR체크인은 식당, 카페 등 특정 시설 이용 시 방문객의 정보를 스마트폰의 QR코드로 확인하는 것으로, 네이버는 지난 6월 10일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QR체크인은 최초 이용하는 경우, 월 1회 휴대폰 본인인증만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네이버 앱 QR코드는 암호화한 뒤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 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활용하고, 해당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네이버는 기존 모바일 네이버 앱 내 개인화 공간인 ‘내서랍’과 검색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었던 QR체크인을 모바일 첫 화면에 배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등을 고려해 국가 차원의 방역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정부와 협력해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표준에 맞춰 해당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앱마켓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간편하게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통해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제시하는 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하기만 하면, 수기명부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방문자 출입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앱 첫 화면[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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