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14% 응시…정부 “예정대로 시행”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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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9-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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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의사 국가시험에 14%가 응시했으며 시험은 추가 접수 없이 당초 공시한 대로 8일부터 진행한다고 정부가 재확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국시는 총 응시 대상 3172명 중 446명(14%)이 응시할 예정”이라며 “시험은 공지한 대로 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재신청 기간은 어젯밤 12시부로 종료됐으며 재연장이나 추가 접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는 법과 원칙의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의사 국가고시 응시 재접수를 마감했다. 기존 국시 시작은 지난 1일이었지만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을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며 국시 거부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90% 정도의 의대생들은 국시 접수를 안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시험 시작 날짜를 기존 1일에서 8일로 미루고 시험 재접수 기한도 5일 0시, 7일 0시까지로 두 차례 연장했다.

하지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여전히 국시를 거부하고 있다. 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재접수 기한이 예정대로 마감되면서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의대생 대다수가 응시하지 않은 채 앞서 접수한 일부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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