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극장가에 찬 바람이 분다.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썰렁한 가을 극장가는 신작 한 점 없이 황량하다. 지난 13일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됐다. 영화계는 하나둘 가을 개봉작들을 공개하며 관객과 만날 준비 중. 쓸쓸한 극장가를 찾아올 반가운 얼굴들을 소개한다.
배우 신민아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를 통해서다.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가려진 시간' 각본, '택시운전사' 각색의 조슬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여성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신민아는 전 세계적인 다이빙계 스타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사고 이후 실종된 친구 수진의 이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으로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 역을 맡았다. 전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신민아는 "시나리오가 저를 잡아끄는 듯한 끌림을 느꼈다. 복잡하고 예민하며 폭발하는 듯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디바'는 준비 과정부터 촬영, 개봉까지 굉장히 애정을 품고 있던 작품이다. 개봉 소식 들을 때부터 지금까지 설레고 떨렸다.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송윤아는 영화 '웨딩드레스'(2010) 이후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10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셈이다.
영화 '돌멩이'는 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윤아는 10년 만에 주연작으로 '돌멩이'를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사람들과의 우정을 통해 현 사회의 한 모습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듯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울림에 반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우리가 살펴봐야 할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제가 느낀 이 울림을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송윤아는 마을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센터장으로 사람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애정어리면서도 이성적인 인물인 '김 선생'을 연기한다. 영화 속 사건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김의성과도 긴장감 있는 관계를 형성해 사건을 더욱 극대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9월 30일 개봉.
영화 '보통사람'(2017)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배우 장혁은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에서 조선 최고의 검객을 연기한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 장혁은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 역을 맡았다. 세상과 연을 끊고 평범하게 지내려 했으나, 청나라 황족과 그의 무리가 딸 '태옥'(김현수 분)을 납치하며 다시 칼을 뽑게 되는 인물이다.
매 작품 선 굵은 연기는 물론 뛰어난 액션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장혁은 영화 '검객'을 통해 뛰어난 검술 실력을 보여줄 예정. 검을 이용한 묵직한 액션으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 '추노'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만큼, 사극과 액션이 결합한 '검객'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장혁은 이미 액션 배우를 넘어선 무술인 수준의 액션 연기가 가능한 수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은 점점 높아만 진다. 17일 개봉.
배우 신민아, 송윤아, 장혁이 오랜 기다림 끝에 선택한 영화 '디바' '돌멩이' '검객'은 썰렁한 극장가를 되살릴 수 있을까?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는 배우들의 소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우 신민아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를 통해서다.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가려진 시간' 각본, '택시운전사' 각색의 조슬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여성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신민아는 전 세계적인 다이빙계 스타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사고 이후 실종된 친구 수진의 이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으로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 역을 맡았다. 전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이어 "'디바'는 준비 과정부터 촬영, 개봉까지 굉장히 애정을 품고 있던 작품이다. 개봉 소식 들을 때부터 지금까지 설레고 떨렸다.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송윤아는 영화 '웨딩드레스'(2010) 이후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10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셈이다.
영화 '돌멩이'는 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윤아는 10년 만에 주연작으로 '돌멩이'를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사람들과의 우정을 통해 현 사회의 한 모습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듯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울림에 반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우리가 살펴봐야 할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제가 느낀 이 울림을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송윤아는 마을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센터장으로 사람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애정어리면서도 이성적인 인물인 '김 선생'을 연기한다. 영화 속 사건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김의성과도 긴장감 있는 관계를 형성해 사건을 더욱 극대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9월 30일 개봉.
영화 '보통사람'(2017)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배우 장혁은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에서 조선 최고의 검객을 연기한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 장혁은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 역을 맡았다. 세상과 연을 끊고 평범하게 지내려 했으나, 청나라 황족과 그의 무리가 딸 '태옥'(김현수 분)을 납치하며 다시 칼을 뽑게 되는 인물이다.
매 작품 선 굵은 연기는 물론 뛰어난 액션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장혁은 영화 '검객'을 통해 뛰어난 검술 실력을 보여줄 예정. 검을 이용한 묵직한 액션으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 '추노'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만큼, 사극과 액션이 결합한 '검객'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장혁은 이미 액션 배우를 넘어선 무술인 수준의 액션 연기가 가능한 수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은 점점 높아만 진다. 17일 개봉.
배우 신민아, 송윤아, 장혁이 오랜 기다림 끝에 선택한 영화 '디바' '돌멩이' '검객'은 썰렁한 극장가를 되살릴 수 있을까?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는 배우들의 소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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