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사가 매년 2000여명 가까이 배출되고 있지만, 법에 정해진 의무배치 규정은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교육사 제도는 문화예술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3년 도입됐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르면, 문화예술 관련 국·공립 교육시설에는 ‘의무적으로 1명 이상의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문화예술교육사 미배치에 따른 제재 조항은 없는 상태다. 현재 문화에술교육사 2급 자격증 소지자는 2만4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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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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