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낮부터 비…저녁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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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10-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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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2일 낮부터 서울·경기 등 곳곳에서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유입되는 비구름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서울·경기도 등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남부, 충남 북부로 확대했다 저녁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5도 5∼10㎜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 낮 기온은 23도, 광주 25도, 대구 26도다.

아침과 저녁 기온 차는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다.

강원 산지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달이나 태양 같은 천체 인력으로 일어나는 조석 현상인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걷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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