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영화관으로'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국내 출시

완벽한 홈시네마 경험을 제공…트리플 레이저, 초단초점, HDR10+ 등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가정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리미어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749만원, 449만원이다.

특히 고급 모델은 레드, 그린, 블루의 색상을 각각 다른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최대 밝기가 2800 안시루멘(ANSI lumen)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20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다. 필름메이커 모드를 통해서는 TV프로그램 제작자의 본래 의도대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했다.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돼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영상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이날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를 포함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쇼핑 단독으로 이날부터 11일까지 우선 판매되고 이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올해 12월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칭스크린과 가구장 할인, 티빙 무비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질과 스마트 기능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더 프리미어는 보다 완벽한 홈 시네마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더 프리미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