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월 7386대 판매…전년 대비 5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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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0-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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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5934대, 수출 1452대, 수출 전년 동기보다 80% 이상 감소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르노삼성차는 9월 내수 5934대, 수출 1452대로 총 7386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 80.4%, 51.4%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9월 내수 판매를 주도한 차종은 '더 뉴 QM6'다. 더 뉴 QM6는 이 기간 3187대가 팔렸다.

특히 국내 유일의 액화석유가스(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LPe 모델이 1964대 판매돼 전체 QM6 판매량의 61.6%를 차지했다. 더 뉴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차만의 도넛탱크(DONUT™)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올해 1~8월 국내 전체 LPG차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엄 중형 승용차 '더 뉴 SM6'는 9월 한달 간 403대 판매됐다. 또한 소형 SUV XM3는 젊은 고객층을 노린 시승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통해 1729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성을 앞세운 1.6 GTe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XM3는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결정된 상태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달 간 총 575대 판매돼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판매됐고, 지난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 한달간 128대가 팔렸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더 뉴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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