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WTO 사무국은 8일 오전 열리는 WTO의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후보자들의 최종 라운드 진출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는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후보의 공통점은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에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
만일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되면 첫 WTO 여성 사무총장이면서 동시에 한국인 사상 첫 WTO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다.
유세 활동의 포인트로 통상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이자 현직 통상 장관이라는 강점을 내세웠다. 유 본부장의 유세 활동 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등 각계에서 지원 사격이 이어졌다.
상대인 오콘조-이웰라 후보도 만만치 않다. 그는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세계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WTO 사무국은 3라운드이자 마지막 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 최종 결론을 11월 7일 전에 낸다는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64개 회원국이 한 명의 후보에 대해서만 지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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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1차 라운드를 통과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오전 2차 라운드 선거운동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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