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지 이틀째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3분 기준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8.91%) 하락한 2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 출발과 함께 급락하면서 24만원선도 무너졌다.
전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4.44% 하락한 26만8000원에 마감했다. 빅히트 주가는 공모가 13만5000원으로 시작해 최상단 27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하면서 장중 한때 35만1000원까지 올랐지만, 공모주 고평가 논란과 매출 변수가 많은 엔터업종이라는 한계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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