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일 등 6개국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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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0-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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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서 기념촬영 후 환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신임 주한 파키스탄대사에게 기념촬영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독일, 베트남 등 6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열었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주한 대사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 볼프강 앙거홀처 오스트리아대사, 글로리아 시드 카레뇨 칠레대사,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파키스탄대사, 알 사아디 자카리야 하메드 힐랄 오만대사 등 6명이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 대사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준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제정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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