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19일 4개월만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을 발매하고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을 열었다.
'세미콜론'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6곡을 수록했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 이후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특히 세븐틴은 '헹가래' 앨범을 109만 장 팔며 '밀리언셀러'(앨범 1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가수)에 등극하면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명의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개인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헹가래' 이후 빠른 컴백에 대해 "밀리언셀러 달성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다 전 세계에 있는 팬 분들 덕분이다. 그 팬 분들이 이뤄주신 밀리언셀러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내는 스페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더블 밀리언셀러'를 목전에 둔 기분을 묻자 민규는 "(밀리언셀러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수치의 성과에 앞서 '헹가래'를 통해 음악이 주는 힘이 크다는 것, 세븐틴이 누군가에 주는 에너지와 영향력이 커졌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에도 성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우리의 영향력과 에너지로 긍정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청춘들에게 깊게 추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우 또한 "위로나 공감이 그 어떤 수치보다 더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복고 느낌을 준 스윙 장르 곡 '홈런'(HOME;RUN)이다.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버논과 승관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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