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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진도가 급등세다.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사법연수원 동기생으로 알려지며 대선테마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진도는 전 거래일 대비 6.61% 오른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도는 주가가 장 초반 4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진도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26일 21.38% 급등했고, 28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급등세는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안호봉 법무법인 대륙아주 기업부문 대표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생으로 알려지며 윤석열 테마에 포함된 게 이유로 보인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28일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15.1%를 차지하며 이재명 경기지사 22.8%, 이낙연 민주당 대표 21.6%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치테마주의 경우 이유없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피해 또한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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