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광석 기상청장…환경·기후정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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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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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기상청장 내정자. [사진=청와대 제공]


박광석 제14대 기상청장(53) 내정자는 환경·기후정책 전문성을 갖춘 정통 환경관료다.

서울 동북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부에서 대변인을 비롯해 자원순환국장, 환경정책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자연환경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대통령정책실 기후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가 기후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환경 분야 전문성과 함께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박 내정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국민 기상서비스 제공 등 국민이 체감하는 기상청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1967년생 △경기 △서울 동북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환경부 대변인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환경부 환경정책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대통령정책실 기후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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