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임 기획처 차관에 조용범 예산실장…예산·재정 전문가

조용범 신임 기획예산처 차관 사진청와대
조용범 신임 기획예산처 차관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신임 기획예산처 차관에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을 임명했다. 임기근 전 차관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된지 열흘만의 인사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임 조용범 차관은 예산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재정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밝혔다.

조 신임 차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발을 딛었으며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행정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로 자리를 옮겨 경재정책비서관실에서 행정관을 거쳤다.

기재부로 복귀한 이후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난해 12월 예산실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내부에서도 실력과 인품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강 수석대변인은 "올해 상반기 중동전쟁 위기극복 추경을 최단기간 내 통과시키고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예산·재정 전문성을 토대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대응 전략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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