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입원환자 7명(40∼46번째)과 1일 1명(47번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4번째 확진자로 인해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이용한 입원 환자(35~37번째)와 간병인(38번째)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이에 시는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을 코호트격리하고 관련 종사자 및 환자 등 27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나 지난 31일 입원환자 7명(40~46번째)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요양병원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해외에서 입국해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7번째 확진자는 오산시 내삼미동 거주자로 현재 격리돼 입원 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는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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