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MS, 충북테크노파크에 AI 등 5G 융합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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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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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 유닛장(왼쪽부터),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장이 2일 '충북 5G 기반 혁신기술 융합서비스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 5G 기반 혁신기술 융합서비스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충북테크노파크에 자사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 AI를 활용한 제조물품 품질진단 서비스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영상정보 송출 및 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지역 내 산업 단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물류 산업용 로봇, 영상회의 솔루션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ICT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M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인프라 환경 구축과 '홀로렌즈(HoloLens2)'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충북도 내 AI 및 빅데이터 기업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 내 혁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서 개발된 기술은 충북도 내 제조업 디지털화, 스마트 교육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충북도가 혁신 기술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테크노파크는 여러 혁신 주체들과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데이터 사업 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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