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텔 대신 독자 개발한 ARM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Mac) 컴퓨터를 공개한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 2시) "하나 더(One More Thing)"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하나 더"라는 문구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가 애용하던 문장으로, 중요한 제품을 공개할 때 사용하는 캐치프레이즈다. 애플이 가장 최근에 "하나 더"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은 2017년 아이폰X를 공개할 때였다.
더버지 등 IT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애플 실리콘 AP를 탑재한 맥을 처음 공개한다. 애플 실리콘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탑재되는 ARM 기반의 A 시리즈 AP에서 그래픽 성능을 대폭 강화해 인텔의 데스크톱·모바일 프로세서와 대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고성능 통합 AP(CPU+GPU)다.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이벤트 초대장 역시 증강 현실 티저를 포함하고 있으며, 노트북을 여는 애니메이션 애플 로고를 포함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에서 새 맥을 공개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연례개발자행사인 WWDC(세계개발자회의) 2020에서 ARM 프로세서 기반의 맥을 2020년 연말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022년까지 모든 맥 제품군(맥북, 아이맥, 아이맥 프로)을 인텔 CPU에서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2005년 IBM CPU에서 인텔 CPU로 옮길 때보다 이번 ARM AP로의 전환이 더 우수한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새 맥과 함께 WWDC에서 공개된 신형 맥OS11 '빅 서'를 정식으로 출시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와 함께 개발한 ARM AP용 오피스, 포토샵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 2시) "하나 더(One More Thing)"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하나 더"라는 문구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가 애용하던 문장으로, 중요한 제품을 공개할 때 사용하는 캐치프레이즈다. 애플이 가장 최근에 "하나 더"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은 2017년 아이폰X를 공개할 때였다.
더버지 등 IT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애플 실리콘 AP를 탑재한 맥을 처음 공개한다. 애플 실리콘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탑재되는 ARM 기반의 A 시리즈 AP에서 그래픽 성능을 대폭 강화해 인텔의 데스크톱·모바일 프로세서와 대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고성능 통합 AP(CPU+GPU)다.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이벤트 초대장 역시 증강 현실 티저를 포함하고 있으며, 노트북을 여는 애니메이션 애플 로고를 포함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에서 새 맥을 공개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새 맥과 함께 WWDC에서 공개된 신형 맥OS11 '빅 서'를 정식으로 출시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와 함께 개발한 ARM AP용 오피스, 포토샵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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