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바이든] "내가 이겼다"...트럼프 플로리다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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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1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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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 캠프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승리했다"고 적었다.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승리 선언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개표가 93% 진행된 현재(미국 동부시간 오후 9시 22분 기준), 트럼프(51%)가 바이든(48%)을 3%p 차이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는 개표 진행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에서 6개 주요 경합주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이 걸려있는 승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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