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양구 시가지 몰라보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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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20-1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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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철거 후 양구 관공서로 모습[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의 양구읍 시가지가 내년 봄이면 몰라보게 달라진다.

4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4월 말 완공을 목표로 도시의 미관 개선을 위한 양구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에 시작됐다. 사업비는 양구군이 75억1800만 원, 한국전력과 통신사가 72억2200만 원 등 147억4천만 원이다.

사업 구간은 3개 노선으로 양구군청~비봉초교~양구낚시 0.8㎞, 양구군청~비봉초교~양록회관 0.9㎞ 구간, 송청 회전교차로~양구군청 2.0㎞ 등 총 3.7㎞에 이른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지중화 사업이 착공됐으며 올해 6월부터 8월에는 공가통신선과 도로표지판도 철거됐다.

이미 지난 9월 사업 전체 마무리 공사가 시작돼 내년 4월 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가 깨끗한 미관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내년 봄이면 양구읍 시가지 주요 도로 3개 노선의 모습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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