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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靑비서실장 “부동산 안정될 것…강남 4구 13주째 매매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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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1-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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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운영위 국감서 주장…“전셋값 상승은 세대분할 효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부동산 시장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계획하는 공급 및 부동산 정책, 조세 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부동산 시장은) 상당 부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 4구에 대해서는 13주째 매매가격이 보합상태"라며 "다만 수도권 전세 가격은 상승 폭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 세대 분할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이 되고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노 실장은 “안정화돼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노 실장은 전세 대란인데 공시지가 현실화로 징벌적 과세까지 매기려 한다는 김 의원의 지적과 관련, “올해 전세 거래량은 작년과 비교해 30% 늘었고 (공시지가를) 과표 90% 현실화는 2030년에 가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세 수요가 최근 늘어나는 것은 사실 세대분할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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