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유럽 이어 미국·캐나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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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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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로고]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유럽 진출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달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샵디즈니 닷컴과 디즈니 스토어 오프라인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오픈한다. 주요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후 소비자 반응과 현지 환경을 파악해 단독 매장 등으로 유통 채널 및 상품 공급 규모를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 북미 시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제품은 가을·겨울(FW) 시즌 의류, 가방, 캐리어 등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주요 품목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해 8월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 유통사 ‘모멘텀 스포츠’를 통해 대만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20FW 상품을 1차 공급했으며, 판매 반응이 좋아 이달 2차 물량을 추가 수출했다.

올해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진출한데 이어 북미까지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 및 일본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지난달 유럽 진출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진출까지 글로벌 시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좋은 성과를 예측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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