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업추진 탄력, 예산 절감 및 효율적 운영·관리 등 전국 모범사례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은 3개 정부 공모사업을 포함한 원주시 5개 부서의 사업을 통합해 시행하는 것으로 △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조성사업 하부 탑승장 △ 농림수산식품부의 원주 푸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로컬푸드 직매장 △ 해양수산부의 내륙어촌 재생사업의 어촌뉴딜 300 △ 환경유역청의 친환경 청정사업의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 옻·한지 전시판매장으로 구성된다.

국비 107억원, 도비 5억원, 시비 206억원 포함 총 320억원을 투입해 간현관광지 신규 확장지 부지면적 약 7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정부 생활 SOC 정책과도 부합되는 사업이며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일군 원주시 최초이면서 전국적으로도 극히 드문 사례다.

시는 행정안전부 담당부서를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을 통해 본회의에 상정시켰고 천신만고 끝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최대 난제였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한층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고 5개의 다양한 분야의 분산된 시설계획을 통합함으로써 관광 난개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토지매입비, 건축비, 운영비 등에 약 100억원 이상 예산 절감 및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고 부지확보 등이 용이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광 및 교육기회 제공, 여가·휴게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서 관광분야에서 원주시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