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Q 영업익 1938억원···"수요 정상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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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1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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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9% 급증했다. 코로나19 충격이 점차 걷히며 수요가 회복된 덕이다.

롯데케미칼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93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9.3%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1.1% 줄어든 3조45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큰 폭 개선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 489% 급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정상화 되고 있다"며 "원료가 약세 지속 및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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