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93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9.3%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1.1% 줄어든 3조45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큰 폭 개선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 489% 급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정상화 되고 있다"며 "원료가 약세 지속 및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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