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원 연구 모임인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6일 오후 1시부터 2시 반까지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신영재 회장과 강릉원주대 김규찬 책임연구원, 이세원 연구원, 관련 의원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의 배경은 강원도의 인구 규모 축소 및 급속화 노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주요한 정책대상으로 인지해 이들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이번 용역보고의 주요 내용인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 보육 및 돌봄 △ 교육 △ 건강과 보건의 세 측면의 욕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강원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입안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
신영재 회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안정적 성장과 발달은 사회통합의 핵심지표일 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글로벌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회는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연구하고 입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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