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도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발생...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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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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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명 상하이 '비상'...수입 냉동식품 관련 無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상하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해당 환자는 즉각 격리 및 치료 중이고, 해당 환자와 함께 일하는 26명의 동료 및 가족도 격리하고 의료 관찰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상하이 푸둥공항 수화물 운반 담당 직원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시 위건위는 해당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비상 경계 돌입을 발표하고 인근 지역을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우징레이 상하이시 위건위 주임은 "해당 환자는 톈진을 통해 수입된 냉동식품을 만지지 않았다"며 "생명 안전과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여겨,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즉시 핵산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에도 톈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톈진의 한 냉동식품 회사 포장 업무 담당 직원으로, 독일산 수입 냉동 돼지족발을 만져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중국 현지 언론은 추정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수입 냉동식품을 만진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많아지자 중국 당국은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중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 냉동·냉장 식품에 대해 소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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