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中안후이성에서도 본토 확진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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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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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7명 중 16명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16명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톈진에서 6명, 상하이에서 5명, 쓰촨성에서 2명, 랴오닝성·장쑤성·산시(陕西)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 1명은 안후이성에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상하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상하이 확진자와 함께 푸둥 공항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5일 안후이성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284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15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776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6015명이다. 구체적으로 홍콩 확진자가 5389명, 마카오 확진자가 46명, 대만이 5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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