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균 양평군수.[사진=양평군 제공]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청와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지난 10일 최재성 정무수석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올해 특별교부세 184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에서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 사업비 180억원 중 확보되지 않은 141억원, 도곡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50억원 중 21억원,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 22억원 등 사업비를 건의했다.
도곡리 농어촌도로 확포장은 도곡 1~3리 불규칙한 도로폭과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 군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한 도로망 구축, 군민 건강 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이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 요구와 중앙부처 심사를 거쳐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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