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도부를 비롯한 약 70여 명의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옷과 검정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만약 오늘 국무회의에서 세 악법을 통과시키는 의사봉을 두드린다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망치질이 될 것"이라며 "3대 악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이재명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장 대표는 "오늘 우리가 이곳에서 외치는 절규에 귀를 닫는다면 이 정부가 치르는 대가는 참혹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이 악법 통과를 보고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이 치러야 할 대가도 참혹할 것이다. 이제 국민이 나서서 함께 막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어제 필리핀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리스크 대응에 몰두해야 할 시간에 SNS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사건 조작'이라는 글을 올리며 본인의 재판과 관련된 공소 취소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며 "해외 순방 중에도 자기의 범죄 행각을 지우기 위해 골몰하고 있는 대통령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또 "국가의 수사기관을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범죄 조직으로 낙인찍으면서 무도한 선동을 이어갔다"며 "재판 공소 취소라고 하는 반체제적인 선동의 배후에 이 대통령 본인이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규탄 의원총회를 마친 뒤 청와대에 '사법 파괴 3대 악법 철회' 요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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