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1일 취임했다. 수협은행 출범 후 내부 출신으로 행장 자리에 오른 이는 김 행장이 처음이다. 그는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수익창출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행장은 "첫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재임기간 중 목표로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를 꼽았다. 수협은행의 모태인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은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조1581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수혈 받은 바 있다. 수협은행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수협중앙회에 공적자금을 상환 중이다. 2028년까지 8500억원 상당을 갚아야 한다.
그는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사명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지원"이라며 "수산정책자금 적기 공급, 회원조합 지원기능 확대, 상호금융사업과 은행 간 협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행장은 7대 중점 추진과제로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수익창출 능력 배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체제 구축 △노사 관계의 소통과 협력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행장은 "지난 57년간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층 더 발전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김 행장은 곧바로 본사 부서를 순회하며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소통 행보로 2년간의 은행장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행장은 "첫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재임기간 중 목표로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를 꼽았다. 수협은행의 모태인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은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조1581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수혈 받은 바 있다. 수협은행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수협중앙회에 공적자금을 상환 중이다. 2028년까지 8500억원 상당을 갚아야 한다.
그는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사명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지원"이라며 "수산정책자금 적기 공급, 회원조합 지원기능 확대, 상호금융사업과 은행 간 협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행장은 "지난 57년간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층 더 발전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김 행장은 곧바로 본사 부서를 순회하며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소통 행보로 2년간의 은행장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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