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량진서 금융권 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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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0-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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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탄은행 통해 연탄 21만2500장 기부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은 13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및 5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2동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권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1만2500장을 기부했다. 이중 일부인 1950장을 영세가정·독거노인 총 12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나눔 활동에 참여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나눔이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연탄기부는 59%, 자원봉사자는 54%씩 줄어 역대 가장 어려운 겨울을 맞이했다”며 “저소득·노약층이 어렵다는 소식에 금융권이 한달음에 달려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큰 온기를 불어넣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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